더욱 대담해진 렉서스 스포츠 세단 '2014 IS' 美 출시

  • 입력 2013.03.26 00:51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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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브랜드가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변신한 스포츠 세단 3세대 2014 IS를 미국 시간으로 25일 공개하고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폴 체인지 모델인 2014 IS는 신형 멀티 링크 리어 서스펜션과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드라이빙 성능을 강화하고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휠 베이스와 러기지룸을 확대해 공간 활용성도 크게 향상이 됐다. 이날 공개된 3세대 IS는 더욱 대담해진 스핀들 그릴과 LED 주간등으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2014 IS의 차체는 전혀 다른 운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레이저 나사 용접 및 스폿 용접을 통해 강성을 높였다.

2014 IS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멀티 리어 서스펜션은 승차감과 함께 주행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기여를 했다.

2014 IS는 250마력을 제공하는 V6 2.5리터급 엔진을 탑재한 IS250과 306마력의 350 D4-S 직분사 V6 3.5 리터 엔진을 탑재한 IS350 라인업으로 출시가 됐다.

두 모델은 NORMAL과 ECO, 스포츠 등의 3개 운전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IS 350 F SPORT는 일반 ECO, 스포츠 S, 스포츠 S+ 등 4개의 운전 모드가 추가됐다.

F 스포츠 패키지는 18인치 휠과 스페셜 서스펜션 튜닝,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외관 디자인을 포함하고 있다.

 

실내에는 고효율 듀얼 존 온도 조절 시스템과 두 개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2014 IS에 장착된 네비게이션은 일반적인 길 안내뿐만 아니라 날씨 정보와 오디오, 전화 등을 원격 터치 인터페이스(RTI)를 통해 조작이 가능하다.

오디오는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안전벨트를 착용했을 때만 작동하는 SRS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 밖에도 EBD ABS, VDIM, 트랙션 컨트롤(TRAC), 차체 안전 제어 장치인 VSC, 전자 파워 스티어링(EPS) 등의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고성능 스포츠카 LFA에서 영감을 얻은 실내 인테리어는 운전에 초점을 맞춘 조종석과 후석의 탑승 편의성을 높이고 화물 적재 능력을 키우는데 주력을 했다. 휠베이스는 이전 모델보다 3인치, 후석의 레그룸은 1.6인치가 늘어났다.  

한편 렉서스의 2014 IS는 지난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3년 북미오토쇼에서 양산형 풀체인지 모델을 처음 선보였으며 이날 미국에 이어 국내에는 상반기 출시가 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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