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박물관, 사상 최초 롤스로이스 모터카 전시회

  • 입력 2013.03.20 15:44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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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로 롤스로이스 모터카 전시회가 20일(현지시간) 뮌헨에 있는 BMW 박물관에서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롤스로이스의 독특한 전시회는 '완벽을 위한 노력(Strive for Perfection)'이라는 타이틀로, BMW 그룹에 속해 있는 롤스로이스 르네상스가 10년째 맞이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또한, 헨리 로이스 경의 탄생 150주년 기념 및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도약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고의 슈퍼카에서 고급 제품의 제작 스토리를 연대순으로 세부 사항들을 정리, 회사의 창립자 헨리 로이스 경과 1904년 찰스 스튜어트 롤스부터 현재까지의 스토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랜드마크에 위치한 BMW 박물관 볼은  5층 건물의 1000 평방 미터로 1907년부터 2012년까지 제작된  15대의 오리지널 롤스로이스 차량들을 전시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1926년에 제작돼 '뉴 팬텀'의 잠재력인 성능을 입증하며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차량 중 하나인 유명한 롤스로이스 10EX를 볼 수 있다. 헨리 로이스 경은 10EX의 완벽한 자동차 설계를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며 자신을 바쳤다.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롤스로이스는 자동차의 차체 제작, 장인 솜씨, 맞춤 디자인, 공학과 광고 등의 테마를 포함해 멋진 설명까지 덧붙여 전시돼 있다. 이번 전시회는 황홀한 후드 장식과 '판테온(Pantheon)' 라디에이터 그릴, 롤스로이스 모터카와 관련된 명백한 아이콘의 유명한 혼을 담아 역사적으로 기억에 남을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남성 및 여성 패션, 가죽 제품, 시계, 신발, 은과 유리 제품 등 영국의 고급 제조업체들의 시대를 초월한 장인 솜씨를 동반한 제품들도 한자리에 전시돼 있다.

롤스 로이스 최고 경영자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Torsten Müller-Ötvös)는 "뛰어나고  역사적인 전시회가  BMW 그룹 소유 롤스로이스 모터카의 르네상스 10주년을 기념해 오픈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롤스로이스는 동시대의 모터카로서  독일 전문 지식과 기술은 물론 뛰어난 영국의 장인 솜씨 및 디자인의 독특한 조화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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