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기아차, 콘셉트카 '프로보' 최초 공개

  • 입력 2013.03.05 16:2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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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현지시간으로 5일 시작된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프로보(Provo, 개발명 KED-9)’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와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한 콘셉트카 ‘프로보’는 ‘고성능 고급 소형차’를 제품 콘셉트로 한 3도어 해치백으로 기아차 특유의 젊은 감각과 역동적인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보’란 이름은 ‘도발적인 혹은 진취적인’이란 의미의 영어단어 ‘Provocative’에서 파생됐으며 기아차 브랜드의 도전적인 기상을 담고 있다.

‘프로보’의 외관 디자인은 비행기 엔진을 닮은 에어벤트와 레이싱카를 연상시키는 전ㆍ후면부의 에어인테이크로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고, 강한 스타일링 라인으로 차량 곳곳에서 힘과 속도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실내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입체감 넘치는 대쉬보드와 독특한 디자인의 변속레버, 세련된 가죽 패턴으로 운전석과 조수석을 연결한 1열 시트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전장 3885mm, 전폭 1776mm, 전고 1343mm의 차체 사이즈를 갖춘 ‘프로보’는 1.6 터보 GDi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7속 더블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해 최고출력 251마력(1.6 터보 GDi 엔진 204마력+전기 모터 47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이날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 전략차종 ‘씨드(cee’d)’의 고성능 모델인 ‘씨드 GT(Gran Turismo)’와 ‘프로씨드 GT’도 최초로 공개했다.

5도어 해치백 ‘씨드 GT’와 3도어 해치백 ‘프로씨드 GT’는 올해 5월부터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본격 생산될 예정이다.

‘씨드 GT’와 ‘프로씨드 GT’는 감마 1.6 터보 GDi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약 27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더 발전된 기술의 섀시와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돼 주행 성능이 강화됐다.

 

‘씨드 GT’와 ‘프로씨드 GT’의 외관 디자인은 역동적인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석 모양의 LED주간주행등, 듀얼 머플러, 18인치 알로이 휠, 빨간색 캘리퍼 등을 적용해 고성능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F1 레이싱카에도 탑재되는 독일 카시트 브랜드 레카로(Recaro)의 스포츠 버킷 시트, 동급 최초로 적용돼 아날로그나 디지털 GT 전용 모드로 전환이 가능한 듀얼 모드 클러스터 계기판, GT 엠블럼이 새겨진 시트와 스티어링 휠 등을 통해 고성능 차량의 분위기를 살렸다.

아울러,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 고성능 터보 GDi 엔진 4종(1.0, 1.2, 1.6, 2.0)을 전시해 기술력을 뽐냈다.

이 중 1.0 터보 GDi 엔진은 상대적으로 낮은 배기량임에도 최대출력이 120마력(ps)에 달해 ‘작지만 강한’ 파워트레인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부합해 향후 기아차의 유럽 시장 주요 전략 차종에 탑재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 유럽총괄법인(KME)은 네비게이션 지도 정보 갱신 프로그램인 ‘7년 맵-업데이트(7-Year Map-Update)’를 발표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 약 1433m2(약 434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콘셉트카 ‘프로보’를 비롯해 ‘씨드 GT’, ‘프로씨드 GT’ 등 총 1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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