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ㆍ인천시, 드라이빙 센터 사업 협약 체결

  • 입력 2013.03.05 11:1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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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코리아와 스카이72, 인천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IFEZ) 내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는 BMW그룹 드라이빙 센터 건립을 위해 필요한 각종 승인, 인가, 등록, 허가를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행정상의 지원과 협조에 신속한 제공을 약속했다.

BMW그룹 코리아는 드라이빙 센터 건립 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는 물론 신규 인력 채용 시 인천지역 거주자 우선 채용을 적극 고려키로 했다.

사업 유치를 통해 건립될 BMW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인천시 영종도 내에 약 24만㎡(축구장 33개 규모)의 부지에 연면적 약 1만4473㎡ 규모로 약 7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르면 2014년 중순에 정식 오픈될 계획이며 드라이빙 센터에는 일반 방문객과 교육 참가자를 포함, 연간 약 10만 명의 방문이 예상된다.

경험(Experience), 즐거움(Joy), 친환경(Green)을 테마로 지어지는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에는 드라이빙 트랙, 고객 센터, 트레이닝 센터, 서비스 센터, 친환경공원 등 총 5개의 부속 시설로 다양하게 구성돼 건립될 계획이다.

드라이빙 센터의 핵심 시설인 드라이빙 트랙은 고객과 일반인들에게 BMW차량의 ‘하이 퍼포먼스 경험’과 ‘드라이빙의 즐거움’, ‘안전 교육 체험’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다.

일반적인 자동차 경주장이 레이싱과 같이 전문 드라이버를 중심으로 설계되고 일반인은 관람객과 같이 수동적이고 제한된 형태로만 참여할 수 있는데 반해,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고객과 일반인을 위한 교육 및 체험 중심의 드라이빙 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 내 고객센터는 BMW, MINI, BMW 모토라드, BMW i 등 BMW 그룹의 브랜드들을 체험하는 문화전시공간,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친환경 미래자동차와 자동차의 원리 등을 직접 체험하고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주니어 캠퍼스, 자동차와 BMW의 역사와 전통, BMW 클래식 모델들이 전시되는 헤리티지 갤러리, 카페, 레스토랑 등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BMW 고객에게 여행기간 동안 차량정비서비스 등의 에어포트 서비스가 제공되고 부지 내에 친환경공원도 조성이 된다. 특히 지역 주민과 일반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모두에게 개방이 되고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이용을 위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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