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감소세 주춤, 2월 판매 1만대 초과

  • 입력 2013.03.04 13:5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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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가 2월 한 달 동안 내수 4130대, 수출 7481대 등 총 1만1611대를 판매하며 그 동안 계속된 감소세에서 벗어나며 실적 반전에 성공했다.

4일 발표된 르노삼성차 2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짧은 근무일수와 설 연휴까지 겹쳐 내수판매에 불리한 환경이었지만 전 차종이 고르게 호조를 보이며 모처럼 큰 폭의 반등을 만끽했다.

2월 기록한 1만1611대는 전년 동기보다 31.6% 감소한 수치나 5709대에 그쳤던 1월과 비교하면 103.4%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4130대를 기록한 내수 실적은 르노삼성차의 회복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뉴 SM5 플래티넘의 인기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고 SM7, SM3, QM5 가 10%대 이상의 판매 증가세를 보인 때문이다.

수출도 QM5의 꾸준한 인기와 구형 SM3의 막바지 수출물량으로 인해 전월 대비 302.4% 늘어난 7481대를 기록했다.

김상우 르노삼성차 영업본부 네트워크 담당이사는 “지난 2월은 불리한 영업환경에서도 판매 실적이 늘었다. 이는 내수시장에서 르노삼성차에 대한 신뢰가 다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3월에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프로모션 운영으로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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