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선루프의 균열로 1만3500대의 리콜 조치에 들어간 현대차 벨로스터가 미국에서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이 추가된 벨로스터는 총 5835대다. 이로써 벨로스터의 총 리콜규모는 1만9600대로 늘어났다.
NHTSA는 벨로스터의 썬루프 균열에 따른 추가 피해 신고가 11건에 달했으며 추가 조사를 벌여 리콜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벨로스터 썬루프의 결함은 차체에 접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미세한 균열이 원인으로 알려진 바 있다. 벨로스터는 썬루프 균열과 함께 지난 해 12월 주차 브레이크 결함으로 4490대의 리콜이 실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