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된 13억짜리 수퍼카 '맥라렌 P1' 이미지 공개

  • 입력 2013.02.27 22:56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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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카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맥라렌 P1이 오는 3월 5일 개막하는 제네바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기에 앞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맥라렌 P1은 총 375대만 한정 생산되고 가격이 115만 달러(12억5000만원)에 달하지만 이미 전량 완판된 모델이다.

이 회사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옵션을 추가할 수도 있지만 가능한 맞춤식으로 판매가 될 것"이라며 "공개된 가격에는 별도의 옵션 비용은 제외된 것"이라고 말했다.

P1의 최고 속도는 218mph(350km/h)로 제한돼 있으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최대 903마력의 가공할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300km/h의 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은 단 17초에 불과하다. 이는 맥라렌 F1보다 5초 이상 빠른 기록이다.

차체는 카본파이버로 알려진 탄소섬유 복합소재인 CFRP로 만들어졌으며 이 소재는 실내 인테리어 곳곳에도 적용이 됐다.

일반주행 및 레이스 모드를 각각 선택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가 극도로 간결한 것도 특징이다. P1은 특히 일반적인 고성능 슈퍼카와 달리 일반 도로는 물론 자동차 경주 트랙을 달리는데도 아무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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