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상ㆍ하향등 자동조절 '액티브 하이빔' 공개

  • 입력 2013.02.27 22:17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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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임없이 자동차와 인간의 안전을 탐닉하고 있는 볼보자동차가 새로운 충돌회피 기술을 소개해 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27일, 2013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는 신형 S60, V60 및 XC60에 새로운 개념의 액티브 하이빔(HIGH BEAM) 시스템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액티브 하이빔은 야간에 헤드램프를 상향등으로 설정하고 도로를 주행할 때 맞은 편 차로에서 마주오는 차가 있으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하향등으로 전환되고 다시 상향등으로 복원되는 세계 최초의 충돌회피 기술이다.

전조등이 상향등으로 설정이 되면 빛의 세기와 번짐, 거리와 길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야간 운전시 차량 전방 식별력이 좋아져 장애물이나 돌발상황에 빠르게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일반적인 차량은 야간 운전을 할 때 운전자가 상향등과 하향등을 수동으로 조절하는 반면 액티브 하이빔은 상시 상향등으로 작동을 한다.

액티브 하이빔은 가로등 또는 일반 조명과 자동차 헤드램프의 불 빛이 서로 다르다는 특성을 전면 유리 상단에 설치된 센서가 감지하고 자동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다른 조명에는 반응을 하지 않는다.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차량에 적용하는 액티브 하이빔은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으로 있는 V40에도 장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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