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우박을 막아 자기 자동차를 보호하려는 한 남성의 처절한 몸부림을 담은 인터넷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투브 동영상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자신의 자동차 지붕에 바싹 엎드려 양 손과 다리를 와이퍼처럼 움직이며 쏟아져 내리는 우박을 온 몸으로 막아내고 있다.
인간 와이퍼가 상당한 크기의 우박을 막아 자동차를 보호하는데 어느 정도 효과를 거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애차(愛車)'란 바로 이런 것이라는 점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차가 좋아도 저렇게 까지는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 남자의 끔찍한 애정에 박수를 보냈다.
반면, 두꺼운 담요를 덮어주거나 어쩌면 차량 지붕이 더 손상됐을 것이라고 지적하는 네티즌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