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식도 독특하게, 현대모비스 연구소에서 개최

  • 입력 2013.02.27 08:5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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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비스가 마북에 위치한 연구소 대강당에서 하반기 신입 사원 175 명에 대한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27 일 밝혔다.

신입 사원들은 지난 1 월 초부터 시작된 두 달 간의 연수 기간 동안 공장과 연구소 등 주요 산업 장 견학과 해외 법인 방문을 통해 현대 모비스와 자동차 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애사심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지리산 종주, 단체 체육 활동 등의 다양한 팀 빌딩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단합력을 키우고,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른 신입 사원들은 입사식 후 현업으로 배치 받게된다.

현대 모비스는 채용 한 신입 사원 175 명 중 절반 이상을 연구 개발과 품질 부문에 배치했다. 이들을 핵심 인재로 배양 해 현대 모비스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다.

올해 입사식이 역삼역 본사 인근에서 진행되던 기존 입사식과는 달리 마북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개최 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신입 사원들은이 날 입사식에서 지난 연수 기간 동안 직접 조사하고 탐구 한 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발표 된 자동차 탐구 생활은 현대 모비스의 '글로벌 지향'기조에 맞게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한 조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한 위 자동차 시장 인 중국 시장에 대해 함께 탐구 해보다 풍성한 내용을 담았다.

전호석 현대 모비스 사장은 이날 입사식에서 "조금씩 흙을 옮기면 산을 옮길 수 있고, 소는 걸음이 느려도 만리를 갈 수있다"며 "여러분들이 지금이 순간 느끼는 열정과 패기를 잃지 말고 더디더라도 우직하게 노력한다면 마침내 큰 일을 이룰 수있을 것 "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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