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카이맨을 위한 `데칼 디자인 콘테스트`

  • 입력 2013.02.26 13:24
  • 기자명 김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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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가 뉴 카이맨의 출시를 앞두고 포르쉐 아시아 태평양 지사와 함께 예비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포르쉐 데칼 디자인 콘테스트(Porsche Decal Design Competition)’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작품은 2013년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접수 받으며 4월 2일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독일 여행 및 포르쉐 박물관과 제조 공장 방문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포르쉐 본사팀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인기 높은 다양한 포르쉐 디자인의 제품들도 선물로 주어진다.

한편, 3월 15일 발표되는 1차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수상작은 신형 포르쉐 카이맨이 국내 공식 첫 선을 보일 서울 모터쇼에 전시되며 3명의 결승 진출자들도 이 행사에 초청된다.

이번 디자인 콘테스트는 한국 내 디자인 스쿨 및 산업 디자인 전공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들의 작품은 국내 최고의 전문 판정단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작품의 독창성과 창의성, 그리고 주제와의 적합성이며  자신이 디자인을 하며 받았던 영감에 대한 참가자들의 설명 또한 점수에 포함된다. 이 외에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포르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가장 많이 독특한 코멘트를 받은 작품에는 인기상이 수여된다.

작품 제출은 2013년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다. 일반인 투표는 3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이루어지며 전문 판정단의 심사까지 거친 최종 결과는 4월 2일 발표된다.

사진=포르쉐 신형 카이맨
곡선의 법칙 (Code of the curve),  신형 카이맨 캠페인

물리학과 같은 법칙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 법칙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물론 그 법칙을 전적으로 무시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법칙을 연구하고, 테스트하여 그 한계를 재정의시키는 방법도 있다. 포르쉐는 바로 후자를 선택했고  그에 따라 새로운 법칙을 발견해냈다. 바로 `곡선의 법칙`이다.

이 법칙은 일반 자동차들의 평범한 법칙에서 벗어나 스포츠카를 위해 제정됐으며 보다 혁신적인 방법으로 스포츠카에 대한 열정을 소개한다. 예를 들면 낮은 무게 중심을 제공하는 미드 엔진 컨셉이 바로 그것으로 이는 균형 잡힌 정밀한 드라이빙 경험을 운전자에게 선사한다. 마찬가지로 이 법칙의 영향으로 어떤 종류의 포르쉐라도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신형 카이맨 역시 이러한 곡선의 법칙에 따라 포르쉐 고유의 스타일을 지키며 만들어졌다.

포르쉐의 한국 공식 수입사 대표인 마이클 베터 사장은 “포르쉐는 새롭게 재정의된 법칙을 기반으로 탄생된 카이맨 출시를 기념해 미래의 예비 디자이너들을 초청해 그들 자신의 방식으로 ‘곡선의 법칙’을 새롭게 해석한 창작품을 선보이는 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이 대회가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물론, 과정 자체를 즐기며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뉴 카이맨 디자인 콘테스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디자인 컨테스트의 공식 홈페이지 (www.codeofthecurv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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