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성 폭스바겐 '비틀' 최고인기, 남성은?

  • 입력 2013.02.22 09:38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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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는 폭스바겐 '비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들은 쉐보레 콜벳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자동차 정보 사이트 에드먼즈닷컴이 미국 로스엔젤리스에서 2012년 한 해 동안 등록된 모델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의 선호도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작고 운전이 편한 모델을 선호하고 있는 반면 남성들은 트럭과 스포츠카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여성들이 고른 상위 10개 모델에는 폭스바겐의 비틀을 비롯해 싸이언 XD, 미니 쿠퍼, 닛산 쥬크 등이 포함됐고 SUV 모델도 닛산 로그와 혼다 CR-V 등 비교적 소형차가 포진했다.

 

남성들이 선택한 상위 10개 모델에는 쉐보레 콜벳과 함께 포르쉐 911, 닷지 램, 아우디 A8 등 고성능 차량과 덩치가 큰 모델들이 주로 포함됐다.

에드먼즈닷컴은 "사회규범과 성별, 그리고 가정에서의 역할에 따라 남성과 여성들이 원하는 자동차의 종류가 명확하게 구분된다"며 "특히 수입차를 선호한다는 것도 의미가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실제로 여성과 남성이 각각 고른 상위 20개 모델에는 미국 브랜드가 5개 밖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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