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T/M, 한국공항공사 제설차 자동변속기 납품

  • 입력 2013.02.20 09:48
  • 기자명 김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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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 변속기 업체인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한국공항공사가 항공기 이동지역의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최근 도입한 이텍산업의 일체식 제설차량에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4500 시리즈 전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안전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4500 시리즈 전자동 변속기는 중장비, 환경정화, 소방, 공항, 구급 및 제설 등 특수차량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4500 시리즈는 경기도 군포시 등 국내 지자체 청소차량에 사용되고 있는 타타대우 16톤 트럭에 사용되고 있다.
 
지난 1월, 한국공항공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산 장비 사용시 A/S 지연에 따른 제설장비 운영능력 감소, 고가의 부품으로 인한 외화낭비 등 고질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산 장비업체를 대상으로 경쟁공개입찰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입찰에서 선정된 이텍산업의 일체식 제설차량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및 공항안전운영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ICAO 및 공항안전운영 기준에 따르면 연중 40000회 이상 이착륙 공항에 2.5cm 적설 시, 활주로 1본과 1-2개의 계류장 연결 유도로 등을 30분 이내에 제설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두식 이텍산업 대표는 “이텍산업은 지난 30여년 간 고가의 외산 장비 수입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고자 특수차량의 연구개발 및 생산에 주력했다”며 “수준급 연비와 효율성을 가진 탁월한 성능의 제설차량을 통해 국내 공항 안전과 승객 서비스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창욱 앨리슨 트랜스미션 한국지사장은  “국내에서도 제설, 환경정화 목적의 특수차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차량 정비 시간과 연료소비는 최소화하고 생산성과 효율은 극대화한 앨리슨 트랜스미션 변속기의 장점이 부각될 것”이라며 “또한,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 변속기 사용으로 인한 운전자의 손쉬운 운전과 피로도 저감 효과는 공항 이용객들의 안전과 직결된 제설장비 운영과 신속한 제설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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