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실리콘밸리에 대규모 연구 센터를 오픈하고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닛산 실리콘밸리 연구센터(NRC-SV)는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각 연구기관의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연구 역량을 향상시키는 역할도 맡게 된다.
NRC-SV 일본에 있는 닛산연구센터와 공동 프로젝트도 진행을 하게 된다. 특히 안전한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차량간 커뮤니케이션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시스템 설계 연구도 진행을 하게 된다. 미츠히코 야마시타 닛산 부사장은 이날 "실리콘밸리 연구센터는 새로운 이동 수단에 대한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닛산은 실리콘밸리 닛산 연구 센터의 책임자로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인 마틴 시에루스 박사를 임명했다. 마틴 박사는 NASA와 제록스 팔로 알토 (Palo Alto) 연구 센터, NYNEX, IBM 등을 거친 이분야 전문가로 헤이그 대학에서 컴퓨터 및 인공지능 관련 학과를 공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