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륜구동에 V8 탑재, '쉐보레 SS' 나스카 데뷔

  • 입력 2013.02.18 09:27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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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지난 1996년 이후 17년만에 새로운 후륜구동 차량을 선 보인다. 지난 주말 세계 3대 자동차경주대회인 나스카(NASCAR)를 통해 데뷔한 쉐보레SS는 폰티악 G8 GXP, 콜벳 등 고성능 레이싱카의 DNA를 계승한 모델이다.

후륜구동에 V8엔진을 탑재, 일반 도로와 트랙에서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으며 편의성과 공간확보 등에 초첨을 맞춰 활용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쉐보레SS에 탑재된 6.2리터급 V8엔진은 415마력의 출력을 통해 1-60마일(97km/h) 도달시간이 5초에 불과한 가속 성능을 갖고 있다.

19인치 알루미늄 휠과 브렘보 캘리퍼를 적용해 고속에서의 안정적인 핸들링과 코너링 탈출 능력을 높였고 후드와 트렁크 도어 등을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 무게도 크게 줄였다.

 

1열과 2열의 레그룸을 각각 42인치, 39인치로 확보해 성인 5명이 탑승을 해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버킷타입의 8웨이 운전석 시트와 부드러운 소재가 적용된 인스트루먼트 패널로 고급스럽고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쉐보레의 마이링크와 차세대 네비게이션, 자동주차보조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과 충돌경고 및 차선이탈, 측면 사각지역 경고 등의 안전사양도 적용이 됐다. 한편 쉐보레SS는 올해 4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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