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뜩한 유령 롤스로이스 '레이스'의 육중한 뒤태

  • 입력 2013.02.13 14:41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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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가 3월 개막하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데뷔시키는 '레이스 쿠페(Wraith coupe)'의 후면부 티저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사람이 죽기 직전이나 직후에 나타나는 유령을 의미하는 'Wraith'로 명명된 이 모델은 롤스로이스의 가장 열정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저 이미지와 함께 공개된 제원에 따르면 레이스는 고스트의 V12 6.6리터 터보엔진을 장착하고 563마력의 출력을 갖추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자체 테스트에서 레이스의 4.3초만에 60마일(96.5km/h)를 돌파했고 최대 600마력까지 출력을 끌어올렸다고 주장했다.

가격은 20만달러(한화 2억2000만원)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기존의 고스트와 팬텀보다 낮은 수준의 가격을 통해 판매 확대를 노린 롤스로이스의 전략으로 보인다.

한편, 공개된 레이스의 후면 이미지는 기존의 육중한 실루엣과 함께 볼륨감이 극대화된 휠 아치 등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를 가득 담고 있다.

앞서 공개된 측면 이미지는 스포츠 쿠페 타입의 납렵한 루프라인을 강조해 역동적인 외관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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