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통 디젤엔진, 벤츠 E 250 CDI 4MATIC 출시

  • 입력 2013.02.13 09:3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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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E-클래스 라인업에 E 250 CDI 4MATIC 모델을 추가했다. E 250 CDI 4MATIC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라인업 가운데 최초로 4기통 디젤엔진에 상시 4륜 구동 기술인 4MATIC이 접목된 모델이다.

E 250 CDI 4MATIC이 가세하면서 E-클래스 라인업은 기존 11개의 라인업에서 12개로 늘어나게 됐다.

E 250 CDI 4MATIC에 탑재된 직렬4기통 디젤 엔진은 제 4세대 커먼 레일 디젤 엔진으로 최대 2000bar까지 분사 압력을 높였으며 최적화된 연소실, 정교한 인젝터 디자인으로 고효율 연비를 실현했다.

특히 높아진 점화 압력과 터보 차저의 탑재 등 혁신적 기술들로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51.0kg•m, CO2 배출량은 132g/km를 발휘하며 메르세데스 벤츠의 ECO start/stop 기능이 장착됐다.

E 250 CDI 4MATIC에 장착된 상시 4륜 구동 방식은 2륜에서 4륜으로 전환하지 않고 전륜과 후륜에 항시 일정한 구동력을 전달하는 최첨단 방식이다.

4MATIC은 ESP와 전자식 트랙션 시스템인 4ETS가 함께 적용돼 구동력을 각 바퀴에 고루 분배함으로써 차륜의 주행 토크를 높여 구동력을 향상시켜준다. 이에 따라 빗길, 빙판길, 눈길과 같은 악천후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독일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과 키레스-고 등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운전자의 주의력 저하를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한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adaptive brake lights) 등의 안전사양도 적용이 됐다.

또한 맞은편 차량 존재 여부에 따라 능동적으로 하향 전조등과 상향 전조등 전환을 돕는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이 적용돼 야간 주행 시 최적의 가시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E 250 CDI 4MATIC은 배기량 2143cc,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에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최고속도 238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7.9초에 주파한다. CO2 배출량은 132g/km, 복합연비는14.9km/l(2등급)이며 가격은 7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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