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와 싼타페가 미국의 유력 자동차 구매가이드인 '더 카북(The Carbook)'이 선정하는 '최우수 추천차종(Best Bets)'에 선정이 됐다.
쏘나타는 3년 연속 선정이 됐다. 잭 길리스(Jack Gillis) 더 카 발행인은 "자동차 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한 동안 현대차는 구매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품질과 기능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왔다"고 평가했다.
1981년부터 발행된 카북은 자동차 전문잡지로,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자동차 안전센터(the Center for Auto Safety)'와 함께 매년 각 차급별 추천차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추천차종은 미국시장에서 판매되는 신차를 대상으로 충돌테스트, 안전성, 수리비용, 연료효율 등 총 9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카북 추천차종 선정은 현대차의 전체 라인업의 품질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 결과"라며 "변화하고 있는 고객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는 신속하게 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쏘나타와 싼타페는 지난 1월, 1만3247대와 5991대가 판매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