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괴물 '툰드라' 부드러운 페이스로 변신

  • 입력 2013.02.08 09:30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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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툰드라가 부드러우면서도 연료 씀씀이를 줄일 수 있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변신을 했다.

7일(현지시간) 개막한 시카고오토쇼에서 공개된 2014년형 툰드라는 쉬보레와 포드, GMC, 램 등 경쟁사들이 새로운 제품들을 쏟아내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모델이다.

2014년형 툰드라는 핵심 하드웨어와 파워트레인, 그리고 인테리어 등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진행됐다. 후드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일체감을 살리고 전후면 범퍼도 스포티함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연비를 개선하기 위해 테일게이트의 디자인도 변경이 됐고 실내의 여러 컨트롤 버튼도 인체 공학적으로 재설계됐다. 리어시트의 활용성을 높여 더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2014년형 툰드라는 3개의 엔진 라인업을 갖고 있다. 270마력의 V6 4.0리터 표준엔진과 함께 310마력의 V8 4.6리터, 381마력의 괴력을 발휘하는 V8 5.7리터급 엔진에 V8은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후방 장애물 경고 장치와 모니터, 블루투스, 3.5인치 디스플레이, 8웨이 파워 드라이브 시트, 20인치 합금 휠 등의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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