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것들 다 모인 차 '올 뉴 프라이드' 출시

4도어 1250만원, 5도어 해치백 1295만원 부터 판매

  • 입력 2011.09.28 10:3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산 소형차의 대표 모델격인 기아차 프라이드의 5세대 신형 프라이드가 28일, 서울 W호텔 비스타홀에서 출시되고 이날 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2006년 개발에 착수(프로젝트명 UB)해 1900억원을 들여 4도어, 5도어 두개 모델로 개발된 신형 프라이드는 기아차의 디자인 아이덴터티가 반영된 날렵한 디자인과 GDI 엔진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뛰어난 경제성, 그리고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이날 공개된 신형 프라이드는 직선의 단순함을 바탕으로 패밀리룩이 적용된 전면부의 강인한 스타일과 안정감을 강조한 측면부, 후면부는 4도어 세단과 5도어 해치백 각각의 기능과 특성을 고려해 전혀 다르게 디자인해 기존 경쟁모델과의 차별성을 분명히했다.

신규 적용된 감마 1.4MPI 가솔린 엔진(최고출력 108마력, 최대토크 13.9kg.m, 연비 16.1km/l)과 1.6 GDI 엔진을 탑재(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 연비 16.7km/l) 동급 최고의 성능과 경차 이상의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

신형 프라이드의 최고 강점은 첨단 편의사양과 안전시스템, 그리고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이 대거 적용됐다는 점이다.

 

1.6GDI 엔진에 반영된 ISG(Idil Stop&Go)는 정차 중 엔진의 정지와 시동을 자동으로 작동시켜 공회전을 방지하는 고급형 시스템으로 실 주행 연비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 6에어백,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의 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또한, 음성인식 7" 내비게이션과 LCD를 통해 DMB, MP3 등을 재생하고 전자앨범과 후방카메라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환경도 제공한다.

글로브 박스 쿨링,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는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의 판매 목표를 올해 국내 5000대, 수출 10만5000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국내 2만대, 수출 24만대 등 총 26만대로 잡았다.

이날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오랜시간 국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프라이드가 동급 최고의 상품 경쟁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스타일과 성능은 물론 경제성과 안전성, 실용성 등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형 프라이드가 국내 소형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신형 프라이드의 가격은 4도어 1.4MPI 1250만원~1418만원, 1.6GDI 1498만원~1595만원, 5도어는 1.4MPI 1295만원~1463만원, 1.6GDI 1543만원~1640만원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