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투리스모 디젤, 서울~부산 왕복

27일 출시, 최고속력 242 km/h 성능 갖춰

  • 입력 2011.09.27 19:2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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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27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토파즈홀에서 포르쉐 파나메라 디젤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파나메라 디젤은 80리터 연료 탱크로 서울-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그란투리스모 세단으로 3.0리터 디젤 V6 엔진과 8단 스피드 팁트로닉S를 탑재하고 최고속력 242 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8초 만에 주파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적은 연료로 높은 효율을 추구하는 포르쉐 인텔리전트 퍼포먼스 기술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성능과 높은 연비, 강력한 토크로 디젤 차량의 장점과 포르쉐의 강점을 결합한 한편, 디젤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진동과 소음도 크게 줄였다.

포르쉐의 4도어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는 V6 휘발유 엔진부터 V8 자연흡기, V8터보 엔진 등 기존 휘발유 엔진 라인업에 이번 디젤 모델 출시로 총 7가지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국내 공인 연비는 11.8km/L, 가격은 1억 22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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