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101년 역사상 최대 판매 기록 달성

  • 입력 2013.01.17 10:31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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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는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가 지난 해 전 세계 시장에서 495만대를 판매해 2011년 476만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으며 쉐보레 브랜드 101년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쉐보레의 지난해 전체 판매실적 495만대는 GM이 2012년 한 해 동안 판매한 929만대 중 53%. 이렇듯 쉐보레의 판매 선전에 힘입어 GM은 2011년 실적(902만대) 대비 지난해 2.9% 판매가 늘었다.

쉐보레 제품은 미국에서 1850천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글로벌 전체 판매량의 60% 이상이 브라질(643천대), 중국(627천대), 러시아(205천대), 한국(125천대), 인도(92천대) 등 미국 이외 시장에서 판매됐다.

특히, 쉐보레 크루즈의 경우 지난해 총 755 천대 이상 판매됐고 2009년 출시 이래 전 세계 190만대가 판매되며 가장 잘 팔리는 쉐보레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쉐보레는 올해 초 쉐보레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파인드 뉴 로드(Find New Roads)’ 라는 글로벌 마케팅 비전을 수립했다. 올해 미국 시장에서 올 뉴 콜벳 스팅레이(all-new Corvette Stingray), 실버라도(Silverado), 임팔라(Impala) 등 13개 차종의 신모델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12개 이상의 추가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2012년 내수시장에서 전년 대비 3.6% 증가한 145천대 이상을 판매해 2011년 쉐보레 브랜드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 신장으로 글로벌 쉐보레의 성장에 일조했으며 올해  상반기 쉐보레의 글로벌 소형 SUV 트랙스 출시를 시작으로 내수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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