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유럽 감성에 실용성 겸비 `시빅 유로` 출시

  • 입력 2013.01.15 10:2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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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자사의 유럽형 프리미엄 해치백 차량인 ‘시빅 유로(Civic Euro)’를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혼다의 프리미엄 해치백 시빅유로는 클린(Clean), 엑티브(Active), 프리미엄(Premium)의 세가지 개발 컨셉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유니크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그리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두루 갖춘 차량이다. 특히, 시빅유로는 9세대를 이어온 월드 베스트셀링 차량인 시빅의 정통성에 유로피안 감각과 실용성을 가미해 새로운 차량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시빅유로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편의사양 등을 앞세워 작년 2월 유럽 시장에서 최초 출시된 이후 여타 경쟁 해치백 모델과의 경쟁을 뚫고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시빅유로는 기존 세단형 시빅  모델을 바탕으로 고급 편의사양과 내외장 등에 큰 변화를 주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차량으로 혼다의 준중형 차량 세그먼트를 다양하게 만들어 줄 제품이다.

 

1.8L 직렬 4기통 SOHC i-VTEC 가솔린 엔진과 자동 5단 변속기를 적용한 시빅유로는 최고출력 141ps/6,500rpm, 최대 토크 17.7kg·m/4,300rpm의 동력 성능에 13.2km/L의 뛰어난 연비(복합연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반응속도가 빠른 패들시프트와 스포츠페달을 적용해 한층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만끽할 수 있다.

 

주간주행등(LED DRL)과 HID 헤드램프, HSA(Hill Start Assist), 6에어백 시스템과 같은 안전사양이 적용된 시빅유로는 EURO NCAP 신차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 스타를 획득해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충돌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전동 롤 쉐이드가 장착된 와이드 글라스 루프를 통해서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하며 스마트 키 시스템과 프런트 도어 라이닝 포켓, 버킷 타입 시트 등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자랑한다. 

 

시빅유로는 해치백 특유의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6:4 매직 폴딩 시트를 적용했다. 다양한 화물을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게 해주는 매직 폴딩 시트의 숨은 기능으로는 팁업(Tip-Up) 기능이 있어 이를 통해 화분과 같이 높이가 있는 화물의 적재도 용이하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4종의 신차 출시에 이어 2013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또 하나의 신차로서 업그레이드 된 시빅을 출시했다. 혼다코리아는 이를 통해 세그먼트를 한층 넓혔으며 고객들에게 폭넓은 차량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유니크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시빅유로는 스포티하고 액티브 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며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30대 고객층을 대상으로 연간 3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출시되는 시빅유로는 단일 트림 모델에 4가지 색상(실버, 화이트펄, 블랙펄, 레드)으로 출시되며 3150만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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