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와 르노삼성의 히든 카드, 크로스오버 '캡처'

  • 입력 2013.01.11 20:2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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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르노의 도심형 크로스오버 캡처(Captur) 이미지가 11일 공개됐다.

캡처는 오는 3월 11일,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같은 달 29일 서울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모터쇼에도 전시가 된다.

외관과 실내, 일부 사양이 공개된 캡처는 SUV의 감각적인 외관과 MPV의 모듈형 인테리어와 넉넉한 실내 공간, 컴팩트 세단의 민첩성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도심형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르노의 디자인을 총괄하고 지난 파리 모터쇼에서 찬사를 받았던 클리오를 탄생시킨 로렌스 반 덴 애커의 리더십으로 완성된 캡처는 부드럽고 유연하며 균형 잡힌 외관으로 감성과 역동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기본적으로 루프와 나머지 차체 간의 투 톤 컬러 매치가 가능한 독특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도 보여주고 있다.

전장 4.12m의 컴팩트한 사이즈에도 전면 유리를 앞쪽으로 전진 배치시켜 공간을 극대화한 실내에는 독특하고 컬러풀함을 모티프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주문도 가능하다.

또한 6개의 스피커, 블루투스, 오디오-스트리밍, 알카미스 하이파이 사운드와 함께 르노 R-링크 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 태블릿이 대시보드 안에 탑재됐다.

 

르노는 특히 캡처가 도로 접지력은 물론 엔진 반응과 민첩한 핸들링까지 동급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를 했다. 가솔린과 경유 모델로 선보이는 캡처는 동급 최고의 연비와 96g/km의 최저 수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뛰어난 친환경 성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카를로스 곤 회장은 지난 해 7월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르노삼성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형 SUV의 추가 투입과 닛산 로그의 부산공장 생산, 1억6000만 달러의 신규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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