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해 내수 점유율 32% 달성 결의

  • 입력 2013.01.11 12:0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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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올 해 내수 시장 점유율 목표를 32%로 정하고 전국 지점장들이 모여 목표 달성을 위한 판매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센트럴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판매 결의대회에는 이삼웅 사장을 비롯해 국내영업본부 김창식 본부장, 서비스센터 임직원과 전국 지점장 등 4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13년 목표 달성을 결의하고 2012년 하반기 우수지역본부 및 지점 시상식에 이어 사외 강사 특강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삼웅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아차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판매확대에 최선을 다했다”며 지점장과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올해 소통과 공감, 자신감과 열정으로 다시 한번 기아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K3와 K9을 출시해 K시리즈의 전 라인업을 구축하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들을 앞세워 국내시장에 48만2천대를 판매하고 시장점유율은 전년대비 0.1%포인트 증가한 31.3%를 차지했다.

올해에는 K•R시리즈, 경차 모닝 및 레이 등 인기차종의 판매 강화는 물론, 올해 출시 예정인 카렌스 후속, 쏘울 후속 등 성공적인 신차 런칭으로 2013년에도 기아차 돌풍을 이어가 내수 점유율 32%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내수시장 점유율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는 차별화 마케팅 강화로 명품브랜드 육성, 고객서비스 혁신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 영업 현장 자신감 고취 및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한편 기아차는 작년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2 세계 100대 브랜드’에서 약 41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87위에 올라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로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에도 브랜드 가치 상승과 판매 증가의 선순환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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