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중국 판매가 지난 해 4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기록보다 29.6%가 증가한 수치다.
아우디 관계자는 ""2012년 아우디는 가장 큰 시장에서 극적인 성공 스토리를 썼다"며 "이 기록으로 경쟁에서 한 발짝 더 앞서 나갈수 있게 됐으며 중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최고의 자리를 더 굳건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기록에는 중국 장춘에서 제작된 A4L, A6 그리고 Q5 모델 시리즈가 크게 기여를 했다. 이들 모델들은 32만2700대가 판매되며 전년대비 28.1%나 증가를 했다.
이 가운데 Q5는 8만9488대로 64.9% 증가했고 A6 L도 13만2872대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지니스 세단 A4 롱 버전 역시 18.7% 증가한 10만340대가 판매됐다.
중국이외 지역에서 수입된 아우디 차량의 판매도 36.2% 증가한 8만3138대를 기록했다. 아우디의 판매 증가에는 크게 확장된 딜러 네트워크도 큰 몫을 했다.
판매점은 130여개가 넘는 도시에 속속 마련되며 60곳에서 290곳으로 증가했다. 이는 평균적으로 매주 한 개의 지점이 늘어난 것이다.
한편 아우디는 올해 중국 남동 포산에서 Q3의 생산을 개시하는 한편 중국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현지 합작 파트너인 FAW와 함께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