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신연비 뚜껑 열어보니 '기 막힌 반전'
자동차 신연비 뚜껑 열어보니 '기 막힌 반전'
  • 김흥식 기자
  • 승인 2013.01.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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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터 자동차에 새로운 연비 표시 제도가 도입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르노삼성차의 연비가 동급 최고라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4일, 대표모델인 SM3와 SM5가 신 연비를 기준으로 동급 최고라고 발표했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신연비 측정 기준에서 New SM5 Platinum이 중형차 최고 연비(가솔린 1위 / ISG 미장착시 LPG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New SM3도 동일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연비를 인증 받았다. New SM5 Platinum의 복합연비는 12.6km/l로 11.9km/l인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K5 등 동급 경쟁 모델에 비해 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차는 표시된 연비를 기준으로 연료비를 환산했을 때 연간 100만원 이상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준중형 New SM3도 15.0km/l의 연비를 통해 경쟁 모델대비 100만원 이상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차는 자사의 모델이 신연비 인증에서 동급 최고수준을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변속기(CVT)를 꼽았다.

무단변속기인 CVT 미션을 장착, 부드럽고 편안한 실키 드라이빙을 실현하고 저마찰 설계와 폭넓은 기어비를 통해 발진 성능 및 연비를 대폭 개선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New SM3는 기존 SM3에 적용된 CVT와 달리, X-CVT(무단 변속시스템과 2단 유성기어 구조)를 장착해 출발과 가속 시 응답성을 1단 유성기어를 통해 더 빠르게 향상 시켰고, 2단 유성기어를 통해 고속 영역에서는 부드러움과 연비 향상을 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엔진과 변속기에 저점도 엔진 오일 및 변속기 오일을 사용해 엔진 및 변속기 내부 마찰 감소로 연비 성능을 높인 것도 효과를 봤다.

한편 올해부터 시작된 신연비 측정 기준 (km/ℓ)은도심주행모드, 고속도로 주행모드, 최고속/급가감속 주행모드, 에어컨 가동주행모드, 저온도심주행 모드의 5가지 시험방법(5-Cycle)에 의해 산출된다.

일상적인 운전에 가장 근접한 연비를 표시해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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