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작년 車판매 819만8000대, 전년比 5.7% 증가

한국지엠, 쌍용차 선전...내수 판매 늘어

  • 입력 2013.01.02 16:0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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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베스트셀링카 '아반떼'
 

2012년 자동차 판매가 총 819만8365대로 2011년 775만9296대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등 5개 완성차업체들의 작년 실적을 집계한 결과, 내수는 140만3165대로 2011년 146만5150대보다 4.2% 줄었다. 반면 수출은 679만5200대로 629만4146였던 2011년보다 8.0%가 증가했다.

현대차는 총 440만1947대(내수 66만77777대, 수출 673만4170대)를 기록했다. 총 판매대수는 2011년 대비 8.6%, 수출은 10.9%나 증가한 반면 내수는 2.3% 감소했다.

기아차는 272만753대(내수 48만2060대, 수출 223만8693대)로 2011년 253만9311대 대비 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르노삼성차는 37.5% 줄어든 15만4309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총 80만639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내수는 2011년 대비 3.6% 증가한 14만5702대, 수출은 1.9% 감소한 65만4937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총 12만717대를 판매해 2011년 11만3001대보다 6.8%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내수는 23.4% 증가했고 수출은 1.8% 줄었다.

완성차 가운데 판매 감소폭이 가장 큰 업체는 -37.5%를 기록한 르노삼성차, 증가세가 높은 곳은 8.6%의 현대차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친 시장점유율은 2011년 85.9%에서 작년에는 85.6%로 소폭 줄었다. 
2012년 한 해 동안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에는 11만1290대가 판매된 현대차 아반떼가 차지했다.

현대차 쏘나타가 10만3994대로 뒤를 이었으며 아반떼와 함께 연간 판매 10만대 이상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 모닝(9만4190대)이 뒤를 이었으며 그랜저(8만8520대), K5(7만7952대), 싼타페(6만8382대)가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쉐보레 스파크가 6만4763대를 판매하며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톱 10에 유일한 모델이 됐다. 스파크에 이어 스포티지R(4만3993대), 레이(4만3891대), 투싼ix(3만7736대)의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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