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원대 컴팩트 캐딜락 ATS, 럭셔리 시장 평정

  • 입력 2013.01.02 12:41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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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의 기존 라인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세그먼트 ATS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과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오는 8일, 올해 첫 출시되는 수입 신차로 기록될 캐딜락 ATS는 세계 최고의 소형 고급 자동차를 목표로 개발된 고성능의 소형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캐딜락 ATS는 2.0리터급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을 장착, 272마력의 높은 출력으로 시속 60마일(97km/h) 도달시간이 5.9초에 불과해 국산차를 포함해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동급의 경쟁 모델보다 월등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설계 단계부터 아주 작은 단위의 무게까지 고려한 철저한 경량화 개발 과정을 통해 뛰어난 퍼포먼스와 함께 5.71:1이라는 최고 수준의 무게 대비 성능, 50:50의 무게 밸런스도 자랑하고 있다.

캐딜락은 ATS가 마텐자이트계(Martensitic) 합금 및 초 고강도 강판 등이 더해져  동급의 모델 가운데 가장 가벼운 중량을 실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ATS가 美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신차 평가 테스트에서 별 5개의 최고 등급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는 점도 강조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ATS에는 노면 상태에 따라 각 휠의 댐핑력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GM이 자랑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큐(CUE) 등 최점단 편의 및 안전사양도 가득하다.

 

또한 후륜구동 및 상시 4륜구동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 될 예정으로 있는 캐딜락 ATS가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게 된 또 다른 이유는 '캐딜락'이라는 브랜드의 명성과 함께 4000만원대 후반에서 5000만원대 초반의 저렴한(?)가격에 판매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브랜드의 가치로 봤을 때 캐딜락이 동급의 수입 고급 브랜드와 대등한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됐다는 것 자체가 충분한 매력이다.

캐딜락 ATS는 2013년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 놓고 있으며 앞 서 출시된 북미 시장에서는 각종 기관과 언론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는 점도 출시 전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이유다.

한편 GM코리아는 오는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캐딜락 ATS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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