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4일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2011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청소년 원정대원 100명, 대학생 멘토 20명과 기아차 및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원정대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한강 난지 생태 습지원, 지리산, 우포늪 등지에서 환경이슈 교육, 국내 생태탐방, 국내 생태 오지 훈련 등 총 5차에 걸친 교육과 훈련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참가자 가운데 활동이 우수한 5개 팀(팀 당 원정대원 5명, 대학생 멘토 1명) 30명은 내년 초 아프리카에서 진행될 ‘글로벌 에코 캠프’ 에 참석하게 된다.
‘글로벌 에코 캠프’는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유엔환경계획(UNEP)본부를 방문하고 킬리만자로 만년설 관측과 세렝게티 국립공원 방문, 현지 나무심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원정대원들이 전세계적 이슈인 환경 문제를 탐구하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친환경 미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국내 원정, 해외 에코 글로벌 캠프 등 향후 원정대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기아차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들을 친환경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것으로 유넵한국위원회(UNEP)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