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美시장 연간 판매 20만대 대기록 눈 앞

  • 입력 2012.12.27 08:56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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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미국에서 연간 20만대 판매라는 대기록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연간 20만대 판매 기록은 쏘나타가 유일하다.

현대차 美 법인에 따르면 아반떼는 지난 11월말까지 총 18만3010대, 월 평균 1만6000대를 판매하고 있어 연간 20만대 기록 달성이 유력해지고 있다.

쏘나타는 지난 11월 20만9779대를 넘어섰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알라바마 공장의 생산 능력이 확대되면서 아반떼의 공급이 원할해졌다"며 "자동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ALG로 부터 동급 최고의 잔존가치를 가진 모델로 선정되면서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에서도 "내년에는 알라바마 공장이 3교대 생산을 1년 내내 가동하게 되는 만큼 아반떼를 더 많이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반떼는 지난 11월, 연비 과장 광고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으나 현대차가 적극 보상에 나서면서 판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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