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도난차 1위는 캐딜락...아우디 A6는?

화이트 컬러 선호, 절도건수 가장 적은 차 순위도

  • 입력 2011.09.24 17:03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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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된 차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고속도로 인명손실 데이터연구소(HLDI)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절도범들이 가장 많이 훔친 모델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10.8%)에 이어 포드 F-250(9.7%), 쉐보레 실버라도 1500(9.2%), 포드 F450 4WD(7.9%)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순위에는 GMC 씨에라(73%), 크라이슬러 300(7.1%), 포드 F350 4WD(7.0%), 쉐보레 아발란체1500(6.4%), GMC Yukon(6.4%), 크라이슬러 300 헤미(6.3%)가 포함됐다.

반면 절도범들이 가장 적게 훔친 차 1위는 아우디 A6(0.5%)가 차지했다.

머큐리 마리너(0.5%), 쉐보레 에쿼녹스(0.6%), 폭스바겐 CC(0.6%), 쉐보레 에쿼녹스 4WD(06%), 렉서스 RX350(0.6%)가 뒤를 이었다.

또한 새텬의 뷰와 쉐보레 아베오, BMW 5시리즈, 미니 쿠퍼 클럽맨도 10위 안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 결과의 특징은 과거 도난 차량 순위 대부분을 차지했던 일본산 모델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지 언론은 도난 대수가 적은 모델의 경우 "가장 완벽한 도난 장치를 부착했거나 인기가 없는 모델 두가지 경우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차량 절도범들이 가장 선호하는 색상과 브랜드도 조사됐다.

절도범들이 훔친 차량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색상은 화이트며 레드와 실버, 브라운, 골드 등 눈에 잘 띄는 색상이 많았다.

브랜드별로는 포드와 쉐보레가 가장 많았고 아우디와 BMW의 도난 비율이 가장 낮았다.

차량 절도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캘리포니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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