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열 받게 한 '코로스'의 첫 車 살펴보니

  • 입력 2012.12.23 12:29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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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체리자동차와 이스라엘 투자 기업이 합작해 중국에 설립한 코로스(Qoros)가 첫 번째 세단 'GQ3'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기아차 어쩌지, 중국 Qoros 제네바 모터쇼로 데뷔

'코로스'에 당한 '쿠오리스', K9 수출 어쩌지

코로스는 기아차 플래스십 K9 수출명 '쿠오리스'에 대해 지난 11월 명칭 사용금지 신청을 제기하면서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회사다.

내년 3월 7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리는 '제 83회 제네바 국제모터쇼'를 통해 데뷔하는 코로스의 GQ3는 쿠페 타입의 루프라인과 독특한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적용됐다.

 

19인치 휠과 듀얼 머플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터치스크린의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 중 유럽 시장 데뷔와 연간 15대 팬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세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코로스는 기아차 플래그십 K9의 유럽 지역 수출명 ‘쿠오리스(Quoris)’가 혼란을 불러 올 수 있다며 명칭 사용금지 신청을 제기한 바 있으며 독일 법원이 유럽연합 회원국 내에서의 ‘쿠오리스’라는 모델명 사용에 대한 예비적 금지명령(Preliminary injunction)을 내렸다.

코로스는 기아차의 ‘쿠오리스’라는 모델명이 이미 중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지의 해외지역에서도 상표를 가진 자신들의 브랜드명과 너무 흡사해 문제가 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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