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새로운 차원의 세단 ‘All New 어코드’ 국내 출시

  • 입력 2012.12.12 13:3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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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자사의 월드 베스트셀링 세단 ‘All New 어코드’의 출시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9세대 신형 어코드는 자타가 공인하는 혼다의 대표 세단으로 High-quality, Advanced, Wise의 세가지 컨셉을 기초로 개발됐다.

특유의 고급스러움으로 한층 강화된 프리미엄 세단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신형 어코드는 ‘어스 드림 테크놀러지(Earth Dreams Technology)’라는 혼다의 혁신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첨단 엔진과 변속기를 탑재해  차량 성능 및 뛰어난 연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혼다의 전통성에 현대적이고 스포티한 감각을 입혀 한 차원 높은 클래스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신형 어코드는 최고 사양인 ‘3.5 EX-L’ 모델과 ‘2.4 EX-L’ 모델, 그리고 ‘2.4 EX’ 모델 3가지로 출시됐다.

 
최고급 사양인 3.5 EX-L 모델은 V6 3.5L SOHC i-VTEC + VCM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282ps/6,200rpm, 최대토크 34.8kg•m/4,900rpm 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추었으며  이전 8세대 어코드 V6 엔진의 VTEC+VCM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이전모델 대비 7마력의 출력 향상 및 4%의 연료소비 개선과 더불어 3.5% 무게 감소를 실현했다.

특히, 고성능 V6 3.5 SOHC i-VTEC 엔진과 최상의 조합을 이루는 6단 자동변속기는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과 토크로 스포티하고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기존의 자동 5단 변속기와 비교해 더욱 경량화, 콤팩트화 된 신형 변속기는 최적의 동력전달 성능을 달성했으며 3.3%의 연비 개선 효과를 얻었다.

L4 2.4 DOHC i-VTEC DI 엔진을 적용한 2.4 EXㆍEX-L 모델은 2.4L 4기통 직접분사 방식의 엔진과 새로운 CVT 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188ps/6,400rpm, 최대토크 25.0kg•m/3,900rpm의 동력 성능을 제공한다. 혼다 최초로 직분사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 및 연비와 친환경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전 MPI 모델 대비 10% 가량 향상된 출력과 4% 개선된 연료 소비 개선을 달성했다.

신형 어코드 전 모델에 적용된 ANC(Active Noise Control) & ASC (Active Sound Control) 시스템은 외부의 소음을 저감해 조용하고 안락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며 차량 내 오디오 시스템과는 무관하게 작동하는 ANC 시스템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부밍(Booming) 소음에 대비되는 역위상의 소리를 만들어서 소음을 저감시켜준다.

 
이외에도 언덕길 밀림 방지(HSA)와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주차 보조 센서(3.5 EX-L 적용) 및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2.4 EX-L, 3.5 EX-L 적용)와 레인와치(Lane Watch) 등의 최첨단 안전 ㆍ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 마다 세단의 가치 기준을 바꿔왔던 어코드가 이제 9세대 모델로 돌아왔다”면서 “혼다의 자부심이 담겨있는 신형 어코드는 그 어떤 동급 모델과의 경쟁도 거부하는 새로운 클래스의 제품으로 국내에서 혼다의 돌풍을 재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출시되는 신형 어코드는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4 EX모델은 3250만원, 2.4 EX-L 모델은3490만원, 3.5 EX-L 모델은 4190만원(부가세 포함)에 각각 판매된다.  혼다는 신형 어코드 연간 판매 목표를 4000대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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