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럭셔리의 신 기준 ‘K7’

기아차 최고의 역작...프레스티지 세단의 완벽한 정형

  • 입력 2011.09.22 21:3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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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차는 수입차’라는 인식을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다.

2009년 11월, 기아차 역사 최초로 출시된 준대형 세단 K7은 출시 이후 기라성 같은 국산 경쟁모델과 수입 럭셔리 브랜드의 주력 모델들과 대등한 경쟁을 펼치며 수입차 못지않은 프리미엄과 럭셔리한 상품성을 과시했다.

프레스티지 오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K7은 지난 8월, 3.3 GDI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이 가세하면서 디자인은 물론, 독일과 일본 명차에 버금가는 강력한 성능까지 갖추게 됐다.

K7 3.3 GDI는 최고출력 294마력(ps), 최대토크 35.3kg•m의 동력성능으로 벤츠, 렉서스 등 수입 브랜드의 동급 모델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경쟁모델보다 낮은 출력에도 불구하고 엔진 마력과 토크가 월등한 것은 기아차가 개발한 가솔린직분사엔진(GDI)의 독창적인 시스템 덕분이다.

GDI는 인젝터를 통해 연료를 실린더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의 최첨단 기술로 출력을 낮추면서도 성능과 연비 효율성을 높이는 ‘다운사이징’의 세계적 트렌드에 가장 이상적인 엔진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6단 자동변속기와 이상적으로 결합돼 성능과 승차감, 그리고 경제성까지 고급 대형차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성능 못지않게 외관과 실내의 디자인도 럭셔리 준대형이 요구하는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까지 완벽하게 제공한다.

투 톤(Two-tone) 컬러가 적용된 ‘19인치 블랙 럭셔리 휠’, 스포츠 카에 주로 적용되는 리얼 알루미늄 소재의 변속기 노브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K7 3.3 GDI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차량 전면 범퍼에 부착된 공간 탐색용 초음파 센서를 이용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 최첨단 사양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무엇보다 운전자와 차량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기본적인 안전 시스템은 물론 MDPS(속도감응형파워스티어링), LDWS(차선이탈경보), TPMS(타어어공기압경보), 액티브헤드레스트, 어뎁티브 헤드램프와 같은 첨단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K7 3.3 GDI는 국산 준대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세계 유수의 럭셔리 세단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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