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틱 모티브, 역동적인 포드 '올 뉴 퓨전' 출시

  • 입력 2012.12.10 10:5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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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차세대 중형 세단 2013년형 올 뉴 퓨전이 10일 출시됐다. 포드코리아는 이날 올 뉴 퓨전을 공식 출시하고 지난 달부터 팝 아티스트와 함께 진행해 온 '사운드 오브 퓨전' 프로젝트의 음악과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이날 출시된 올 뉴 퓨전은 키네틱을 모티브로 한 역동적인 디자인과 다운사이징 고효율의 에코부스터 엔진이 탑재된 차세대 중형세단으로 낮은 출력에서의 고성능과 함께 뛰어난 경제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키네틱은 포드 유럽의 디자인 DNA로 첫 눈에 포드 고유의 특징과 개성을 알아 볼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전면부는 레이저 컷 헤드램프와 라이트 캐칭 디자인 라인이 어우러져 강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동시에 전달해 주고 있다. 스포츠 쿠페의 날렵한 인상이 강조된 측면에는 낮은 루프라인과 매끈한 숄더라인이 추가돼 민첩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이 연출되고 있다.

후면은 포드 유럽 패밀리 룩 LED 테일램프와 매끈한 테일 파이프가 더해져 세련된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인테리어는 터치감이 부드러운 소재를 주로 사용했고 스티어링 휠과 기어 레버에 시트와 동일한 가죽 소재를 적용해 일체감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시트는 깊고 탄탄한 측면 서포트를 갖춰 안락감이 뛰어나고 코너링에서의 자세 안정감도 뛰어나도록 했다.

12개의 스피커를 갖춘 소니 사운드 시스템과 포드 싱크 커뮤니케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과 함께 안전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도 적용이 됐다.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의 안전 장치는 운전자는 물론 차량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드가 추구하는 다운사이징에 의해 탄생된 1.6리터와 2.0리터 직력 4기통 에코부스터 엔진을 장착한 올 뉴 퓨전은 각각 177마력, 243마력의 높은 출력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각각 10.8km/l, 10.3km/l다. 이 밖에도 올 뉴 퓨전에는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초강성 보론 등의 고강도 강철을 대거 사용해 차체 강성을 10% 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멀티링크 타입의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을 탑재해 승차감과 함께 운전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한편 포드 코리아는 이날 출시한 두 개의 모델 이외에 내년 상반기 올 뉴 퓨전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버전은 2.0 직렬 4기통 올 뉴 앳킨스 사이클 엔진을 적용, 19.9km/l의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2013 올 뉴 퓨전의 가격은 1.6 SE 3645만원, 2.0 SE는 371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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