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세계에서 가장 긴 크리스마스 소원 전달 新기록

  • 입력 2012.12.06 23:21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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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가 산타 클로스 프로젝트인 세계에서 가장 긴 소원목록을 북극의 산타클로스에게 전달하는 미션을 완료해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로바니에미(Rovaniemi)에 있는 산타클로스의 손에 배달된 세계에서 가장 긴 소원목록은 3798.5미터로 5일(현지시간) 산타클로스 우체통에서 개봉했다. 소원목록은 특수용지를 사용했으며 한쪽 끝과 끝을 연결해 열악한 환경에도 훼손되지 않도록 했다.

8대의 MINI는 산타클로스에게 바라는 세계 어린이와 성인이 작성한 크리스마스 소원 편지를 가지고 유럽의 끝인 북극을 향해 여행을 시작했다. 기네스 세계기록을 작성하기 위해 총 16개의 나라들이 소원목록에 참여했다. 참여국은 독일,이탈리아, 영국, 포루투갈, 벨기에, 불가리아, 그리스, 폴란드, 슬로바니아,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러시아, 미국 그리고 싱가포르다.

11월 24일 토요일, MINI 패밀리는 목적지인 로바니에미를 향해 뮌헨의 BMW 그룹 본부에서 출발했다. MINI 패밀리는 3500km에 걸친 험난한 여정속에 유럽의 아름다운 도시중 일부인 코펜하겐과 스톡홀름을 통과하며 소원 목록 수집을 계속했다.

새로운 MINI 페이스맨은 MINI 패밀리의 일곱 번째 모델로 로바니에미에 도착했을때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독특한 개성의 MINI 페이스맨은 스포티하고 외향적 디자인의 혁신적인 조합을 제공하며 최고의 액티버티 쿠페인 프리미엄 소형 세그먼트로  MINI ALL4 4륜 구동 시스템을 사용했다.

로바니에미에서 MINI 패밀리는 특별한 손님으로 라우노 알토넨을 환영했다. 라우노 알토넨은 1965년에 유럽 랠리 챔피언십을 수상했으며 그의 탁월한 운전 스타일과 타이어의 지능형 선택 덕분에 유서 깊은 1967 몬테카를로 랠리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라우노 알토넨(Rauno Aaltonen)은 `플라잉 핀`과 `랠리 교수`의 별명으로 불리워지기도 했다.

로바니에미는 토르니오 북동쪽, 오우나스강과 케미강이 합류하는 북극권 바로 남쪽에 위치하며 1929년 시로 인가됐으며 1939년에 라플란드 행정중심지가 됐다. 로바니에미라는 이름은 사미 언어로 `roavvi` 숲 언덕을 의미하며 대개 라플란드의 기원으로 알려져 있다. 핀란드 언어로 `rova`는 '돌 무더기` 또는 `바위`를 의미하며 라플란드의 수도이며 마법의 도시다. 비록 크리스마스가 일년에 한번이지만 로바니에미에서는 산타 클로스를 일년내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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