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가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아울러 볼보그룹코리아의 대표이사 사장이자 볼보건설기계그룹 아시아 오퍼레이션 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석위수 사장이 수출 확대를 통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여 받는 영광을 안았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2000년 국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2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이래로 수출 중심의 경영정책을 바탕으로 꾸준한 신장세를 기록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고성능 제품과 고품격의 서비스, 그리고 관련 산업계를 선도하는 첨단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수출 역량 강화에 꾸준히 힘써 왔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이후로도 2002년 3억불, 2004년 5억불, 2006년 10억불 수출탑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끊임없는 성장세를 지속해 왔으며 드디어 올해 20억불 수출탑을 수상함으로써 불과 10여 년 사이에 수출 규모를 10배로 신장시키는 놀라운 쾌거를 이뤘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1998년 스웨덴 볼보그룹이 외환위기 등으로 적자에 시달리던 삼성중공업의 건설기계부문을 인수하며 탄생한 그룹으로 외국계 기업이 국내 제조업에 대규모 직접투자를 한 최초의 사례로 우리나라의 외환위기 극복에 크게 일조한 것으로 평가 받아 왔다.
특히,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국산 부품 조달율을 꾸준히 확대해 제조 비용 대비 80% 이상을 국산화 하는 등 국내 부품 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했으며 우수 협력업체들에게는 전 세계 곳곳에 뻗어있는 볼보 계열사로 부품을 납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내 업체들의 동반 발전과 수출확대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볼보그룹코리아의 이와 같은 눈부신 성장 뒤에는 석위수 사장의 뛰어난 리더십과 경영활동이 있었으며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 수여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석위수 대표이사 사장은 볼보그룹코리아 설계실장, 공장장, 글로벌 생산 총괄 부사장에 이어, 한국인 최초로 볼보건설기계그룹 아시아 오퍼레이션 총괄 사장 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며 불과 10여 년 사이에 볼보의 수출 비중을 20%에서 80% 이상으로 성장시키는 등 수출 확대를 주도해왔다.
또한, 석위수 사장은 수출 확대와 관련된 기술 및 정보들을 국내 산업계와 공유해 진정한 ‘상생’을 도모하며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국내 건설기계 산업을 수출 주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석위수 사장은 이번 금탑산업훈장 수상에 대해 “이번 결과는 볼보의 강력한 글로벌 판매망과 글로벌 니즈에 걸맞는 신제품 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 그리고 전 임직원의 끊임없는 노력이 어우러져 얻은 값진 결과” 라며 “앞으로도 볼보그룹코리아의 발전은 물론 국내 건설기계업계의 성장을 선도하고 더 나아가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상생하는 경영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