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뉴 SM5 플래티넘의 판매 호조로 올 하반기 최대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르노삼성차는 3일, 11월 한 달 동안 내수 5184대, 수출 7257를 판매해 전월 대비 9.6% 늘어난 1만244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SM5는 내수 시장에서 3383대(뉴 SM5 플래티넘 2116대, 기존 SM5: 1267대)를 판매해 올 들어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덕분에 최근 실시된 희망퇴직 이후 가라 앉았던 회사 분위기가 크게 살아나며 활기를 찾는데도 큰 도움이 됐다.
뉴 SM5 플래티넘의 호조로 르노삼성차의 11월 판매는 전월 대비 10.8% 증가했고 SM3와 QM5가 선전한 수출도 전월 대비 8.6% 늘어난 7257대를 기록했다.
이성석 르노자동차 영업본부장 전무는 “뉴 SM5 플래티넘의 인기로 영업현장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들이 신명 나게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가 내수 시장 M/S 10%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뉴 SM5 플래티넘의 인기로 지난 1월부터 중단되었던 잔업을 11개월 만에 재개했고 12월에는 잔업은 물론 상황에 따라 주말 특근까지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