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위협하는 값싼 미국차 나왔다

포드코리아, ‘올-뉴 포커스’ 해치백 세단 출시

  • 입력 2011.09.19 21:28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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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유럽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개발돼 미국산 자동차 가운데 가장 유럽적인 모델로 평가되고 있는 '올 뉴 포커스'가 19일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포드코리아는 올 뉴 포커스 세단과 해치백을 이날 동시에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유럽과 미국의 자동차 기술을 결합해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올-뉴 포커스는 트윈 독립 가변식 캠샤프트 방식의 2.0L 가솔린 직분사 DOHC 4기통 엔진에서 최고 출력 162마력(6500rpm), 최대 토크 20.2㎏.m(445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성능 스포츠카에 적용되는 토크 벡터링 컨트롤 시스템과 듀얼 클러치 6단 파워시프트 변속기를 적용해 뛰어난 코너링 주행 능력과 안정감이 있는 핸들링도 확보했다.

 

음성인식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싱크와 연동된 마이포드 터치 시스템을 통해 블루투스 기기, 와이파이 핫스팟, MP3 플레이어 및 다양한 종류의 첨단 IT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테크놀로지와 자동으로 평행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액티브 주차 보조 시스템, 초강성 보론 합금 바디구조와 차세대 에어백 등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포드 유럽의 디자인 DNA ‘키네틱’ 디자인을 모티브로 개발된 ‘올-뉴 포커스’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이내믹한 익스테리어, 그리고 액티브 그릴 셔터와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 휠(EPAS)등을 적용해 실연비 개선 효과도 뛰어나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신형 포커스는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 우수한 주행성능과 함께 동급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하고 있어 독일 수입 준중형급 및 프리미엄 모델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뉴 포커스 SEL 기본형에는 17인치 휠, 음성 통합 컨트롤 시스템 SYNC, 가죽시트(앞좌석 열선포함) 윈터 패키지, 듀얼 존 에어컨, 문루프가 장착되며, SEL 고급형에는 8인치 모니터 내비게이션, 마이포드 터치 드라이버 테크놀로지, SONY 오디오(서브우퍼 포함), 액티브 주차 보조 시스템이 추가된다.

가격은 4도어 세단 SE 모델 2910만원, SEL 기본형 3190만원, SEL 고급형 3370만원이며 5도어 해치백은 4도어 세단의 각 트림별 대비 70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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