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중국에 대규모 드라이빙 센터 설립

  • 입력 2012.11.15 09:02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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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쉐가 단일 국가로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 대규모 드라이빙 센터를 설립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상하이에 세워지는 포르쉐 드라이빙 센터는 레이스 트랙에서 전 라인업을 체험하고 운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마티아스 뮐러 포르쉐AG의 CEO는 "새로운 드라이빙 센터는 포르쉐의 다른 센터와 차별화된 시설이 될 것"이라며 "중국에서 포르쉐의 새로운 성장을 유도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의 상하이 드라이빙 센터는 2013년말 완공될 예정이며 2014년 봄에 개방된다. 1700만유로(한화 약 235억원)을 투입하게 될 드라이빙 센터에는 다양한 코스와 안전운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운전기술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센터 방문자는 포르쉐의 우수한 성능과 운전특성을 체험할 수 있고 스포츠카의 잠재력을 습득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센터가 들어설 자리는 중국 상하이 도심에서 30km 외곽에 위치한 상하이 국제서킷 인근이다.

한편 중국은 포르쉐가 판매되고 있는 국가 가운데 가장 큰 시장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만6349대가 판매됐다.

이는 같은 기간 포르쉐 전체 판매량 11만6050대의 20% 이상에 해당되며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7% 이상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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