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인기 이정도 일줄이야, 쌍용차 판매 비상

  • 입력 2012.11.14 15:0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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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인도 시장에 처음 소개된 쌍용차 렉스턴이 당초 기대를 뛰어 넘는 인기로 현지 판매 지역을 크게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쌍용차는 14일 렉스턴의 판매 지역을 오는 20일 부터 하이데라바드, 첸나이를 비롯한 9개 도시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달 17일 인도 시장에 출시된 렉스턴은 당초 뭄바이와 뉴 델리 등 두 곳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나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론칭 지역을 하이데라바드(Hyderabad), 첸나이(Chennai), 벵갈루루(Bengaluru), 푸네(Pune), 루디아나(Ludhiana), 파티알라(Patiala), 찬디가르(Chandigarh) 등 7개 도시까지 확대하게 됐다.

렉스턴은 '쌍용 렉스턴 바이 마힌드라'를 서브 네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최신설비를 갖춘 마힌드라 차칸 공장에서 조립 생산된다.

뭄바이와 뉴 델리 두 지역에서만 출시 3주 만에 계약대수가 400여대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렉스턴은 7개 도시 추가 론칭을 통해 월 판매목표(500대) 초과 달성은 물론 빠른 시일 내 인도 프리미엄 SUV시장에서의 입지가 공고해 질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의 인도 론칭은 지난해 마힌드라와의 전략적 제휴 이후 양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로서, 인도 시장 진출은 글로벌 판매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확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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