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어쩌지, 중국 Qoros 제네바 모터쇼로 데뷔

  • 입력 2012.11.12 18:18
  • 기자명 김아영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차 플래그십 K9의 수출명 쿠오리스(Quoris)와 발음이 비슷한 중국 자동차 업체가 내년 3월 개막하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데뷔한다.

중국 체리자동차와 이스라엘 합작사인 'Qoros'는 내년에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를 겨냥해 개발한 소형세단의 티저이미지를 1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chorus(코러스)'에서 영감을 얻은 Qoros는 중국 체리자동차와 이스라엘 기업이 6년전 설립한 회사다.   Qoros는 회사가 만들 어진 이후 지난 6년 동안 주요 부품 공급업체들의 도움을 받아 산업 표준에 맞는 차량 개발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신차 개발을 추진해왔다.

Qoros가 앞으로 개발하게 될 3대의 모델 가운데 가장 먼저 공개된 Qoros C11은 `우아함'을 강조한 C세그먼트 4도어 세단으로 2013년 유럽과 중국의 젊은층을 타깃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C11은 지난 여름 유럽에서 테스트 주행 스파이샷이 유출되기도 했으며 미니를 디자인했던 게르트 볼커 힐데브란트가 디자인을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첨단기술을 대거 적용하고 동급의 경쟁 모델보다 뛰어난 인테리어와 유로 NCAP 안전 테스트 기준, 최고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Qoros는 연간15만대 이상의 C11을 생산할 계획이며 파생 모델을 6개월마다 발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