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SEMA 쇼에 '모파라이즈드' 대거 출품

  • 입력 2012.10.29 10:4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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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가 오는 10월 30일 부터 11월 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2012 SEMA 쇼'에 총 24종의 '모파라이즈드 (Moparized)' 차량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모파로 꾸며진 크라이슬러, Jeep, 닷지, 램, SRT, 피아트 브랜드 모델과 함께 500가지 이상의 모파(Mopar®) 퍼포먼스 부품과 액세서리로 대규모 전시 공간을 채울 예정이다.

전시되는 모델 가운데 Jeep랭글러 샌드 트루퍼는 하드코어 Jeep 퍼포먼스 부품들로 튜닝된 듄-인-마테색상의 4도어 Jeep 랭글러로 새로운 5.7ℓ HEMI V8엔진을 장착, 375 마력과 410lb-ft (56.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전면 및 후면 포탈 액슬 적용으로 최저지상고를 5인치 높여 험로 주행 능력을 향상 시켰고 트랙터 스타일의 초대형 42인치 슈퍼 스왐퍼 보거 타이어와 무광 블랙 색상의 퍼포먼스 비드 락 휠을 장착해 압도적인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파라이즈드 폭스 샥을 적용해 레이스 수준의 트랙션과 안정성을 제공하며, 풀사이즈 언더바디 스키드 플레이트는 오프로드 주행 시 차량의 하부를 보호해준다.

인테리어는 프리미엄 블랙 카즈킨 가죽 시트에 듄-인-마테 색상의 스티칭을 더했으며, 이 외에도 후방 카메라, 모파 프로토타입 CB 라디오, 사계절 메트 등 모파 인테리어 액세서리는 물론, 모파 애드-어 트렁크로 적용으로 시트 밑, 중앙 콘솔, 차량 바닥 아래 등에 넉넉한 수납 공간을 선보인다.

함께 출품된 닷지 챠저 쥬스드는 현대적인 감각에 친환경적인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모파 부품 및 액세서리들로 개조된 고성능 머슬카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차량에 보다 강력한 파워의 바이퍼 V10 모파 엔진을 장착해 650마력의 바이퍼 독을 뿜어 낸다. 모파의 냉기 흡기와 모파 캣-백 배기를 적용해 높아진 마력과 위압적인 엔진음을 만들어내며 모파 다운스프링으로 단단한 승차감과 개선된 코너링을 제공한다.

닷지 챠저 쥬스드의 외관은 모파 프론트 스포일러, 흡기가 함께 설계된 모파 퍼포먼스 프로토타입 후드, 바디 색상의 메탈릭 커퍼헤드와 짙은 무광의 루프 등을 채택해 닷지 챠저의 공격적인 라인을 유지하면서 날카로운 스타일링을 적절히 추가해 커스터마이즈드한 고성능 차량의 느낌을 연출한다.

Jeep 그랜드 체로키 하프&하프 모델은 단순한 모파 퍼포먼스 부품과 액세서리들로 인한 커스터마이징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모파 스타일로 변형되기 전과 후를 보여주는 창의적인 작품이다.

이 밖에도 크라이슬러 그룹은 슈퍼카 SRT 바이퍼와 크라이슬러 300 럭셔리, 피아트 500 비치 크루저, Urban Ram, 닷지 다트 카본 파이어 등 다양한 모델들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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