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최종라운드, 과연 승자는

  • 입력 2012.10.26 12:45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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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택시타임
현대차를 비롯해 9개사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 오는 28일 영암 KIC에서 시즌 최종라운드를 개최한다.

`한국타이어 DDGT’와 함께 ‘2012 코리아모터스포츠 통합대전’으로 개최되는 이번 시즌 최종라운드에서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61대, 한국타이어 DDGT에서 165대 등 총 226 대가 출전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제전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스프린트 레이스 뿐만 아니라 드리프트, 타임트라이얼 등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현대-기아차 외에 수입차도 참가해 국내 모터스포츠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KSF 최상위 클래스인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에서는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이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눈 앞에 둔 가운데 김중군(아트라스BX)과 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가 막판 대 역전극을 준비하고 있으며 양 대회의 여성 드라이버 7인의 선전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지난 9월 슈퍼레이스에서 사상 최초 여성 드라이버로 우승을 기록한 전난희(팀 챔피언스)는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클래스에 참가하며 이 밖에도 최윤례, 김수진, 민영원이 포르테쿱 챌린지레이스에서 박성연이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에서 우먼 파워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KSF 측에서는 시즌 최종 라운드를 맞아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히트곡 ‘주먹이 운다’ 로 확실한 매니아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힙합그룹 ‘소울 다이브’가 축하 공연을 갖고 시상식에도 참여한다.

또한, 그리드워크 시간에는 레이싱에 참여하는 약 100여대가 도열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현대-기아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이커 차량이 총 도열해 모터쇼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클래스별 우승자를 맞추는 ‘KSF 토토 이벤트’도 진행할 에정이다.

이 밖에도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이자 대회 후원사인 ‘서한’은 지역 내 시설아동을 초청해 모터스포츠를 통한 나눔행사 ‘서한 키즈 모터파크’ 를 진행하며 일반 시민들이 직접 레이싱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드리프트 택시타임’도 준비돼 있다.

KSF 측 관계자는 “시즌 마지막 라운드의 특성상 레이서 간의 치열한 승부뿐만 아니라 국내 모터스포츠인들이 모두 집결하는 대축제가 기대된다” 면서 “ 인기 가수의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현장 체험 요소를 준비한 만큼 시민들 모두가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한껏 즐겼으면 한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KSF와 한국타이어 DDGT 의 `2012년 모터스포츠 통합대전`은 전 좌석 무료이며 관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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