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신형 '로그'에 포스코 강판 사용

  • 입력 2012.10.19 11:0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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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4년 10월 이후 한국에서 생산될 닛산의 로그가 포스코와 협력을 위한 MOU 체결로 탄력을 받게 됐다. 현재 로그를 생산하게 될 라인 등 설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르노삼성차는 지난 17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포스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로그 생산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와 포스코의 MOU는 2014년 10월 이후 부산공산에서 생산돼 북미지역 수출 예정인 닛산의 차세대 SUV 로그의 생산에 앞서 원자재 공급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MOU 체결로 르노삼성차는 로그 생산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부터 생산에 소요되는 각종 강종의 정보를 포스코에 제공, 높은 품질의 원자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있게 됐으며 포스코는 경쟁력 있는 철강을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상호 이익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김형남 르노삼성차 구매담당 전무는 “이번에 체결된 양사간의 MOU(양해각서)를 통해 향후 양사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쉽 구축의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포스코뿐만 아니라 르노삼성차는 다양한 공급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닛산의 차세대 SUV 로그의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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