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3’, 출시 한달만에 임판급 중고차 등장

  • 입력 2012.10.18 10:52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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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 시장의 새로운 강자 ‘K3’가 한달 만에 중고차가 되어 돌아왔다.

현재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에 등록된 K3는 최고 트림인 노블레스 모델로 옵션가 포함된 신차가는 2150만원이며 중고차가격 208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시트의 비닐커버도 그대로 있어 일명 ‘임판급’ 차량이라고 할 수 있다.

`K시리즈’ 막내 K3는 준중형 세그먼트에서 유일하게 풀체인지된 신차인데다 준중형계의 최강자 ‘아반떼’와 견주어 지며 더욱 이슈가 되며 출시일 기준 19일, 영업일 기준 12일 만에 계약대수 1만 대를 달성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처럼 준중형 시장을 흔들고 있는 K3에 대한 관심은 중고차시장에서도 뜨거웠으며 출시 이후, K3 중고차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고 카즈는 전했다.

10월에 등록된 이 차량의 주행거리는 280km에 불과하며 거의 모든 옵션을 갖춘 풀옵션 차량으로 인기가 많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K3’가 단시간 내에 70만원 가량 감가된 중고차가 된 이유는 주인의 변심으로 인한 가능성이 가장 커보인다.

해당 차량은 중고차 매매의 중요한 조건인 주행거리, 연식 모두 새 차와 비슷한데다 신차시장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은 모델로 차량 등록이 이루어지자 마자 구입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카즈 황승현 판매담당에 따르면 “최근 신차발표 이후 출고 3개월 이내의 중고차시장에서 발견되고 있는 대부분 중고차는 다수가 고객변심으로 유입된 차량으로 신차라고 할 만큼 차량 상태가 좋다. 특히 이번에 등록된 ‘K3’의 경우 ‘임판급중고차’로써 신차와 중고차간 차량 가격을 잘 비교해본다면 보다 저렴하게 차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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