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1.4 TSI, 딱 100대만 더 판다

  • 입력 2011.09.14 12:0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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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수퍼 차저와 터보 차저가 결합된 가솔린 골프 1.4 TSI를 추가로 100대만  판매한다.

지난 2월 국내에 출시된 골프 1.4 TSI는 2개월 만에 완판되는 폭발적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추가 판매 요청이 쇄도해 이번에 추가 한정 판매를 실시하게 됐다.

골프 1.4 TSI의 인기는 터보차저와 슈퍼차저를 모두 장착한 트윈차저 방식으로 컴팩트하지만 2.5리터 6기통 엔진 수준의 강력한 파워와 연료 효율성을 갖춘 때문이다.

1.4 TSI엔진은 2009년과 2010년 연속으로‘올해의 엔진상' 대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2009년 최고의 그린엔진, 1.0~1.4 리터 부문에서는 2005년부터는 6년 연속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되는 등 최신 엔진 트렌드의 다운사이징 교과서로 불리고 있다.

특히 7단 DSG 변속기와의 매칭으로 최고출력은 160마력(5800rpm)에 달하며 1500~4500 rpm의 넓은 회전영역에서 24.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강력한 동력성능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초, 최고 속도는 220km/h, 국내 공인 연비는14.6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0g이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그동안 많은 고객들이 골프 1.4 TSI의 추가 판매를 요청해 왔는데 이번에 100대를 추가로 수입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존하는 가솔린 엔진 중 가장 기술적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1.4 TSI 엔진을 통해서 폭스바겐의 기술력에 대한 평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골프 1.4 TSI의 국내 판매가격은 335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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