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대, 폭스바겐 파사트 2.5 가솔린 출시

  • 입력 2012.10.16 11:1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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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는 16일, 신형 파사트 2.5 가솔린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8월 선보인 신형 파사트 2.0 TDI모델에 이어 새롭게 추가되는 2.5 가솔린 모델은 5기통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6단 팁 트로닉 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170마력(5700rpm), 최대토크 24.5kg.m(4250rp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9.2초, 최고 속도는 190km/h, 공인연비는 10.3km/l이다(신연비 기준). 또한 5기통 엔진의 특성상 4기통 엔진에 비해 더욱 부드러운 가속 성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멋진 엔진 사운드도 갖추고 있다.

키리스 엑세스 & 푸쉬 스타트 버튼, 2존 클리마트로닉, 선루프, 크루즈 컨트롤, 파크파일럿과 후방 카메라를 포함한 리어 어시스트, 18인치 알로이휠(Bristol) 등 한국 시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편의 장치도 탑재됐다.

또한 한국형 3D 리얼 내비게이션과 30GB 하드디스크 및 SD카드 슬롯, CD/DVD/ MP3플레이어,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스트리밍 등을 지원하는 RNS5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지난 8월 국내에 선보인 신형 파사트 2.0 TDI는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주행성능, 높은 연료효율성, 동급 모델을 압도하는 사이즈,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10에 두 달 연속 랭크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을 탄다는 것은 차의 본질을 이해하고 즐기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인, 중형세단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신형 파사트를 많은 고객들이 선택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차의 기본기를 중시하는 합리적인 고객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소비세 인하가 반영된 신형 파사트 2.5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3740만원(VAT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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