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찬 페텔, F1 코리아그랑프리 우승

  • 입력 2012.10.14 17:0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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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기장에서 열린 2012 F1 코리아그랑프리 결승 레이스에서 세바스찬 페텔(레드볼)이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열린 이날 경기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한 선수는 같은 레드볼 팀의 마크 웨버, 그러나 경기전 2번 그리드를 차지한 페텔이 "인사이드 그리드에서 출발하는 만큼 더 유리한 상황"이라고 한 말이 현실로 나타났다.

페텔은 출발 신호가 떨어지고 가속구간으로 들어서는 첫 번째 코너에서 웨버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마지막 55번째 랩에서 가수 싸이의 체커기가 올라 갈 때 페텔은 1시간36분28초의 기록으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코리아그랑프리 챔피언에 올랐다.

 세바스찬 베텔

2위는 8초가 뒤진 마크 웨버(레드볼)가 차지했으며 페텔은 이날 우승으로 시즌 포인트 215점을 기록하며 종합 순위를 1위로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경기는 첫 랩부터 머신간 충돌이 발생하면서 어느 때보다 긴박하게 진행됐다. 맥라렌 젠슨 버튼과 자우버 카무이 고바야시, 메르세데스 리코 로스버그가 차례로 충돌했고 일본 그랑프리에서 출발한지 수 십초만에 리타이어를 했던 리코 로즈버그는 다시 한번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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